2017년~2018년 가상화폐 투자로 천만 원가량을 손해를 보고 현재는 주식공부와 투자를 간간히 하는 경제학과 출신 블로그 주인입니다. 가치투자 포스팅에 이어서 제가 꼭 다뤄보고 싶던 주제라서 힘겹게 글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1. 가상화폐 시장의 경우 장 마감 시장이 없습니다.
가상화폐 시장을 하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가상화폐 시장의 경우 '운영 시간' 지침이 없습니다. 말 그대로 주식시장의 경우는 보통 평일 아침 9시~오후 3시 30분까지로 정해져 있는 운영 시간이 있지만, 가상화폐 거래의 경우 365일 24시간 동안 시장 거래가 진행됩니다.
말 그대로 전 세계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24시간 열리는 시장에서 끊임없는 거래를 하고 있는 모습이 거래소 상황판으로 연출됩니다. 또 우스개 소리로 몇 시에는 중국인들이 활동하는 시간 또 몇 시에는 서양인들이 활동하는 시간 등 관습처럼 정해진 특정한 시간에 화폐가 폭등 또는 폭락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결국 가상화폐 시장의 경우 '운영 시간'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일을 하는 도중에도 거래소를 계속 들어다 봐야 하고 잠도 온전히 잘 수가 없어서 가상화폐 투자를 했을때 근 1년간 날밤을 세웠던 적이 많았습니다.
2. 상한가, 하한가 제한이 없다.
이 또한 1번의 사항과 매치가 되어 버리면 끔찍한 일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주식시장의 경우 해당 날짜에 영업일에 상한가, 하한가가 존재하는 폭이 있으나 제가 겪은 경험으로 갓 상장된 코인이 20분 만에 300%를 찍거나, 이후 20분 뒤 180%가 내려가는 듯 소위 말해 널뛰기 현상을 많이 겪었습니다. 이 여파가 1번의 상황과 매칭이 되어버리면 밤에 자는 사이에 화폐의 가치가 바닥으로 갈 가능성도 농후했기 때문에 편히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매수 매도의 예약이 있었지만 수익의 눈이 멀어서 저는 예약 기능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3. 서킷브레이커의 존재여부
이 또한 가상화폐 시장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서킷 브레이커' 란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등 또는 급락할 경우 주식 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가상화폐 시장에는 주식(화폐)의 일시 정지가 없습니다. 오르면 오르는대로 내려가면 내려가는 데로 보고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상화폐를 근 1년간(2017년~2018년 초)까지 하며 수익도 어느 정도 있었지만, 결국은 2017년 말 정책의 변화로 한순간에 돈을 잃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4차 산업 IT가 성행하며 충분히 흥미가 있는 투자처긴 하지만 주식시장보다 신뢰성과 안전성이 떨어지고 물론 가상화폐 시장에서 큰돈을 버신 분들도 계시지만 제 자신은 개인적으로 다시는 가상화폐시장 에는 발을 들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최근 뉴스 기사로는 가상화폐등 가상자산에 대해 소득세 부과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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