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개인적으로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께 제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저는 한 때 105kg였지만 69kg까지 감량한 후 현재는 80kg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키 180cm
제가 다이어트를 시작했을때가 10년 전쯤 되는데 그때는 정보가 부족해 제가 생각하는 방식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했었습니다.
1. 다이어트의 본질은 식이요법
가장 중요한 것은 식이요법입니다. 저는 그 당시 학교를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헬스를 매일 가기가 힘들었고 빠른 기간에 살을 빼야 할 일이 있었기 때문에 급하게 체중 감량을 했습니다. 거의 50일간 37kg쯤 감량했습니다.
제가 105kg 쪘던 이유는 간단합니다. 남들보다 많이 먹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은 그것이 과욕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과 식사를 하거나 간식의 유무 야식 이런 것들을 비교해보시면 왜 살이 찌는지 알 수 있습니다.(특수한 경우는 있지만 물만 먹고 살찐다는 소리는 거짓말 같습니다. 물은 0칼로리라서 살이 찔 수가 없습니다.)
결국은 음식의 양을 줄여 위장의 크기를 줄인 뒤 소량의 칼로리만 섭취해도 배가 부른 상태를 만드셔야 합니다.
처음엔 비대해진 위장이 이를 못 받아들여 속이 쓰리거나 하는 고통을 느낄 수 있지만 3~7일 정도가 지나면 위장의 크기가 크게 줄어들어 이 고통을 완하 시켜줍니다.
즉 다이어트의 본질은 식이요법입니다. 많이 먹고 운동하면 빠진다고 하는 분들이 간혹 계시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틀린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긴 기간을 두고 운동량을 늘려 기초대사량이 늘어나는 방식이면 가능하지만 그 방식은 소위 말해 몸을 만드는 방법이라 생각을 하지 다이어트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2. 원푸드 다이어트
솔직히 제일 쓸모없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모자란 영양소를 과일이나 채소 견과류를 통해 간간히 채워주는 것은 이해하지만 수박 다이어트, 토마토 다이어트 등 평생 저 두 가지만 먹고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제일 비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효과를 보더라도 원래 식습관으로 돌아가면 요요가 가장 빨리 오는 다이어트라고 생각합니다.
3. 운동은 해야 하나요?
운동을 안 하고 굶어서 빼면 근육 이빠져 살이 빠지더라도 체형이 이상해집니다. 제가 다이어트를 했을 때 50일간 급하게 뺏지만 살쳐짐이 거의 없이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저와의 약속이 하루 2만 보 걷기, 줄넘기 1000개, 팔 굽혀 펴기 150개 이 3가지 운동은 50일간 한 번도 빠짐없이 계속 진행했습니다. 식이요법으로 양을 줄이더라도 원래 몸에 있는 잉여 칼로리가 있고 날이 지나면서 점점 몸이 가벼워졌기 때문에 그리 힘들이지 않고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4. 식이요법 주의점
식이요법을 하다가 스트레스로 폭식을 해버리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갈 가능성이 큽니다.
차라리 아침에는 햄버거, 피자, 라면 등 고칼로리 음식을 드셔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칼로리를 계산해서 500칼로리 이상 먹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500칼로리 기준 햄버거 1개, 피자 2조각, 치킨 3조각 정도 됩니다. 정상적으로 식이요법을 관리하셨다면 저 정도의 양만 먹더라도 배가 부를 것입니다.
저는 50일 간 급하게 다이어트를 한다고 저녁은 요플레 하나로 때우거나 안 먹고 넘어갔지만 어느 정도의 기간을 둘 수 있는 분들은 아침 500칼로리 점심 500칼로리 저녁 300칼로리 정도로 맞추어서 드셔주시면 좋습니다.
제가 50일 간 먹었던 식단은
아침은 마음대로 ㅡ 500칼로리 초과 x
점심은 반찬과 현미밥 or 반찬 ㅡ 500칼로리 초과 x
저녁 요플레, 과일, 견과류 약간 ㅡ 300칼로리 정도
이런 식으로 유지했습니다.
식단은 제가 그냥 생각해서 먹은 것이라 본인의 성향에 맞게 식단을 짜주시면 됩니다.
5. 보조제나 약은 먹었나?
보조제 약 같은 건 먹지 않고 센트롬이라고 종합비타민제만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약이나 식욕 방지약 이런 것들을 믿지 않는 편이라서 그렇습니다. 아마 잘 알아보고 본인에게 맞는 보조제를 찾아드시면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6. 급하게 빼도 운동을 병행하면 요요는 빨리 안 온다.
다이어트 이후 10년이 지났지만 최근에는 잦은 술자리로 살이 좀 찌긴 했고, 음식의 양도 늘었지만 어느 정도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마 조만간 다시 다이어트를 할 계획이긴 합니다.
솔직히 급하게 빼도 요요는 잘 오지 않습니다.
이미 위장은 일반인 수준으로 작아졌기 때문에 음식에 대한 욕심만 안 가지시면 충분히 유지를 하실 수 있습니다. 대신 1년 정도는 유지하셔야 몸의 체질이 어느 정도 변화한다고 생각합니다.
7. 다이어트를 하면 자신감이 생긴다.
다이어트 이후 사교성이 더욱 좋아졌고 인기 또한 많아졌습니다. 안 긁은 복권이었던 셈이죠.
그리고 세상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자신감 있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몇 달이 힘들긴 하지만 그 이후 오는 행복은 말할 수 없이 엄청나므로 다이어트를 도전했으면 꼭 끝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이어트는 외모의 문제도 크지만 건강상의 문제가 더 큽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라도 꼭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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