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성 두드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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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성 두드러기의 경우 대체적으로 체온이 높아질 때 자주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콜린성 알레르기라고 하는 경우도 있으나 항원이 없으니 엄연히 틀린 말입니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경우 발병 원인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보통 스트레스, 알레르기, 건조한 피부 등 요인으로 작용할 뿐입니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특징

1. 젊은 층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여성 보다는 남성에게서 더 잘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남성이 여성보다 신체 활동이 많고, 체온의 변화를 많이 겪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온도의 변화가 큰 지역에 드나들거나, 작업, 운동을 통해 신체에 열이 갑자기 오르는 상황이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도 운동을 할 때 가파른 등산이나 전력질주 등 열이 확 오르는 운동을 하니 콜린성 두드러기가 자주 나타났던 것 같습니다.

2. 개개인에 따라 심할경우 두통, 메스꺼움, 호흡곤란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상황이 안 좋을 경우 지루성 피부염 같은 질환과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더욱 악화되기도 합니다.

3. 겨울철의 경우 증상이 더욱 심해집니다.

겨울의 경우 곳곳에 히터가 틀어져 있어 기온이 낮은곳에 있다가 높은 곳으로 이동할 경우 체온이 높아지기에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4. 주로 몸통에 나타나고 얼굴, 손, 발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얼굴에 주로 극심한 가려움이 느껴지시는 분은 지루성피부염을 의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제가 콜린성인 줄 알고 진단을 받아봤더니 지루성 피부염이었습니다.)

5. 아세틸콜린이 비만세포가 받으면 콜린성 두드러기가 생긴다.

체온이 올라가면 아세틸콜린을 배출하는데 이를 땀샘에 있는 수용체가 받아 땀을 이용해 체온을 낮춥니다. 하지만 이 아세틸콜린이 비만세포가 받을 경우 콜린성 두드러기가 생깁니다. (저도 한때 비만일때 운동시 정말로 고통스러울 정도로 가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