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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박물관

게임이 원작인 영화들

by 유익한일상입니다 2020.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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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CG가 발달하며 게임의 영상 조차 영화처럼 만들어버리는 시대가 왔는데요. 그러한 시네마틱 영상들이 있기 전 실제로 게임의 흥행을 바탕으로 영화화된 작품들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오늘은 그 작품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워크래프트

첫 번째 소개해드릴 작품으로  워크래프트가 있습니다. '워크래프트'라는 제목은 당시 블리자드의 사장이자 공동 창립자였던 앨런 애드햄의 아이디어였습니다. 처음 개발 의도는 역사 시뮬레이션 전쟁게임이었지만 다른 개발자들이 역사 시뮬레이션 주제에 관심이 없어 판타지 게임 개발로 방향성이 잡혔습니다. 워크래프트 2 성공 발판 이후 3가 큰 흥행을 끌면서 워크래프트의 입지를 굳히게 되었습니다.

영화 스토리의 경우 스랄의 아버지인 듀로탄 그리고 로사, 카드가, 메디브, 굴단 등 워크래프트 역사의 다양한 주역 들이 나와 종족의 존폐가 걸린 대전쟁을 하는 것이 전체적인 스토리입니다. 워크래프트의 같은 세계관을 가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다루게 됩니다. 

저는 영화를 영화관에 친구와 같이 가서 직관하였는데 영상미와 더불어 눈에 익은 캐릭터들이 나와 연기를 해서 개인적으로 인상 깊게 본 전쟁영화였습니다.

 

 

2. 사일런트 힐

사일런트 힐 또한 플레이스테이션을 보유한 게이머들에게 정말 유명한 호러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코나미의 호러 게임이고 사일런트 힐 1, 2, 3, 4, 오리진, 홈커밍으로 다양한 후속판이 나온 게임이기도 합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주인공인 로즈가 30년 전 화재로 사라진 마을 '사일런트 힐'에서 사라진 딸을 찾아 나섭니다. 하지만 마을에 들어감과 동시에 안개가 깔리고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공간에서 사이렌이 울리고 안개와 어둠 속에서 다가오는 괴물들과 맞서며 비밀을 찾아가는 스토리입니다.

영화의 경우 사일런트 힐 1편 2편이 개봉한 상태이고 1편 이후 속편에서는 남편인 헤리 메이슨의 시점에서 전개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의 분위기를 가장 영화화를 잘 시킨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1편과 2편은 각기 다른 관전 포인트가 있기 때문에 사일런트 힐 팬분들이라면 한번 관람해 보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주인공 로즈

 

3. 툼레이더

3번째로 소개해드릴 게임 원작 영화는 툼 레이드 시리즈입니다. 영국의 에이도스에서 발매한 어드벤처 게임이고 그 이후 속편들은 각각 게임사가 다릅니다. (그래픽의 발전과 더불어 주인공의 생김새도 자주 달라집니다...) 

개발 초기에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와 비슷한 콘셉트를 가진 작품이 될 뻔했으나 게임 발매 후 인기가 커지며 툼 레이더만의 이름을 갖게 됩니다. (툼레이더는 인디아나 존스 공식 게임화를 이겼습니다. 그 이후 언차티드가 시리즈가 툼레이더에 명성에 도전했고 이후 언차티드 또한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다.)

게임의 간략한 스토리는 강력한 힘을 지닌 보물을 찾아다니는 '라라 크로프트'의 정글 탐험기 입니다.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본다면 라라 크로프트의 말도 안 되는 무중력급 탈인간급의 인간 곡예를 자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영화의 경우 앤젤리나 졸리가 툼레이더의 원조 라라로 유명하지만 현재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그 작품을 이어받아 순항하고 있습니다. 현재 속편 예정 중 입니다.

툼레이더는 멋진 발음 같지만 한국어로 번역하면 도굴꾼으로  직역됩니다.

 

역대 라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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