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 박물관/디아블로

디아블로3의 추억

by 유익한일상입니다 2020. 8. 2.
반응형
728x170

디아블로 3는 2012년 5월 15일 발표한 디아블로의 3번째 작품입니다. 근 10년 만에 발매가 되어 팬들은 큰 기대를 했고 2008년 공개 이후 4년 만에 정식으로 발매되었습니다 PC판의 경우는 음성 더빙과 자막이 100% 한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한정판의 경우는 99000원으로 저는 판매 당일 새벽에 많은 오프라인 매장을 돌아다녔지만 결국 구매를 하지는 못하였습니다.

한정판의 경우 원화집, USB, 비하인드씬, 게임 DVD, OST가 구성품이었으며 한정판을 가장 갖고 싶었던 이유는 무려 나중엔 구할 수 없는 빛나는 천사의 날개(티리엘의 날개)를 증정해주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유저들이 한정판을 구하고 싶었던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티리엘의 날개
디아블로3 한정판 출처 블리자드 공식홈페이지

 

디아블로 3의 사양으로는 2012년도의 컴퓨터가 돌리기에 사양이 무리하게 높은 정도는 아니었고 최적화가 워낙 잘되어 나와서 최소사양에 미치더라고 게임의 그래픽이 뭉개지지 않고 부드럽게 잘 돌아갔습니다.

역시 회사가 크다 보니 최적화 작업을 잘했던 것 같습니다.(개발기간도 길었다.)

시스템 요구 사항

 

최소

권장

OS

Windows 8, 10

Windows 10 64-bit

CPU

Intel Core 2 Duo
AMD Athlon 64 X2

Intel Core 2 Duo 2.4GHz
AMD Athlon 64 X2 5600+ 2.8GHz

RAM

4GB RAM

VGA

NVIDIA GeForce 8800 GT
ATI Radeon X2900 XT
Intel HD Graphics 4000

NVIDIA GeForce GTX260
ATI Radeon HD4870 이상

저장소

25GB 이상

해상도

최소 1024×768의 해상도

인터넷

광대역 인터넷 연결


디아블로 3 직업

디아블로 3 등장 당시 스토리는 디아블로 2에서 디아블로, 메피스토, 바알이 패배한 뒤 천상과 지옥 성역을 가르던 세계석을 티리얼의 의 해 파괴된 후 20년 뒤 성역에 혜성이 트리스트럼에 떨어지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디아블로 3 등장 당시 캐릭터로는 야만용사, 부두술사, 마법사, 수도사, 악마사냥꾼 출시되었고 그 후 확장팩을 통해 성전사와 강령술사가 추가되었습니다. (각각 영혼을 거두는 자 와 강령술사의 귀환에서 출시됨)

 

초기 직업 5가지

 

디아블로 2와 다르게 성별을 골라서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었고 레벨업을 할 때마다 스킬의 룬이 해금되었고 70 만렙을 달 성한 후 경험치를 쌓으면 정복자 레벨이 올라가는 방식이었습니다. 정복자 레벨은 무제한으로 올라갔으며 캐릭터의 부가적인 능력치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캐릭터의 스킬

각 캐릭터들의 스킬은 기본적으로 7가지 속성에 따라 룬을 선택해 해당 스킬에 부가 효과를 부여할 수 있는데 직업마다 사용할 수 있는 속성이 달랐습니다. 수도사의 경우는 다섯 가지 속성을, 강령 술사는 세 가지, 다른 직업들은 4가지의 속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속성의 특징은 디아블로 2와 비슷한데 화염의 경우는 기본 속성 피해 냉기는 오한을 부여하는 대신 대미지가 약한 편이고 번개는 최소~최대 대미지의 차이가 컸습니다. 독 피해의 경우는 중첩과 누적 대미지로 적에게 대미지를 주었습니다.


3편의 경우는 아이템과 마법부여를 사용해 속성의 대미지를 높여 빌드를 짤 때 주력 스킬의 속성에 맞춰 장비의 마법부여와 옵션을 골라 아이템을 사용하였습니다.

 

대표적인 화염기술 증가 아이템

 


디아블로 3 용병 시스템

디아블로 3의 경우도 디아블로 2와 같이 용병 시스템이 있습니다. 전작보다 용병 한 명이 적습니다.

하지만 용병의 기능이 전작보다 다양해졌고 솔로 플레이의 경우 플레이어에게 위기 때 큰 도움을 줬습니다.(딜적으론 도움 X) 파티 플레이를 할 경우 용병은 전투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디아블로 3의 용병의 종류로는 기사단원, 건달, 요술사가 있습니다. 기사단원의 경우는 팀원의 체력과 몸빵을 담당해주었고 건달의 경우는 크리티컬 요술사의 경우는 디버프를 담당하였습니다. 디아블로 3에서는 솔플 시 캐릭터와 용병에게 화합의 반지를 착용해 몸빵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화합의 반지 + 추종자 장비 무적 옵션)

 

화합의 반지
추종자 보조장비 옵션

 

 


디아블로 3의 오픈 당시 해프닝

1. 현금경매장

디아블로 3의 경우 첫 오픈 당시 디아블로 금화를 쓸 수 있는 경매장과 현금으로 거래할 수 있는 현금 경매장이 같이 나올뻔했지만 결국 도입은 되지 못하였고 게임 화폐 경매장과 개인 거래의 기능만 있는 채로 한국에 출시되었습니다.

결국 그마저도 얼마 못 가서 사라졌습니다. 이후 드랍률 상승 패치를 여러 번 거치면서 지금의 디아블로 3의 시스템이 되었습니다.

 

 

현금거래가 가능한 아이템

 

 

 

경매장 폐쇄 공지

 

2. 드롭 테이블 문제

균열이 나온 뒤 파티 사냥을 하다 보면 먹는템만 자꾸 먹어지고 필요한 템이 나오지 않는 드롭 테이블의 논란이 있었습니다. 유저들은 의심을 하였지만 지속적인 드랍률 상향 업데이트를 통해 결국 해프닝으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3. 디아블로 3 첫 불지옥 등장 후 밸런스 문제

디아블로 3에서 첫 불지옥 난이도가 등장하며 밸런스 문제가 극에 달했던 적이 있습니다. 디아블로 3 초기의 불지옥은 근접 캐릭터들의 무덤으로 불렸으며 한걸음만 나가도 몬스터에게 평타를 한대 맞고 픽픽 죽어버리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유저들은 어떻게라도 아이템을 파밍 하기 위해 퀘스트 도중 나오는 무적 상태인 티리엘을 사용한 '흑형런'을 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기괴한 플레이가 생겨났습니다. 그 후 지속적인 밸런스 패치 문제로 캐릭터들의 평준화가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디아블로는 21 시즌을 7월에 새로 시작했으며 매 시즌마다 다양한 임무와 보상으로 찾아와 유저들의 복귀를 유도합니다. 현재도 시즌의 업데이트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고 디아블로 4의 출시가 2년 이상은 걸리므로 디아블로의 향수에 빠진 분들은 매 시즌마다 복귀를 하셔서 3주 정도 게임을 즐기고 계십니다.(저도 마찬가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근 10년간 꾸준한 업데이트를 하고 있는 디아블로 3 과연 여러분들은 어떻게 기억하시나요?

 

디아블로3 21시즌

 

<같이 읽으면 좋은 글>

디아블로4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

2019년 블리즈컨에서 디아블로 4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2018년 디아블로 임모탈 공개 이후 큰 파장을 일으킨 블리자드이지만 디아블로 4의 시네마틱이 팬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고, 인게임 플��

djhand.tistory.com

디아블로2의 추억

이번 포스팅은 왜 우리는 이 게임에 환장 했고 디아블로 2 란 게임을 아직도 사랑하고 기억하는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디아블로 2는 블리자드에서 2000년 6월 29일에 발매되었고, 2011년

djhand.tistory.com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