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주가 분석 강세 일론 머스크 배터리 데이 언급

전 세계에서 전기차 업체 선두주자인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LG화학의 배터리 구매를 늘릴 것이라고 밝혀 LG화학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LG화학은 전날보다 1.91% 올라 63만 9천 원에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파나소닉 LG CATL과 같은 협력사들로부터 배터리 구매물량을 늘릴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배터리 공급사들이 물량 부족이 예상돼 자체적인 배터리 개발 의사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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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LG화학의 경우 최근에 배터리 사업 집중을 위해 '물적분할' 소식을 밝혔습니다. 이 여파로 주가가 하락해 투자자들에게 비난을 받았습니다.

배터리 사업을 분할하는 것은 호재 일 수 있지만, 물적분할이라는 점에서 인적분할과 차이가 있습니다. 인적분할의 경우는 새로 만들어진 회사의 주식을 소유할 수 있지만 물적분할의 경우는 그렇지 않기 때문.

하지만 LG화학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에너지 밀도가 높기 때문에 다른 분야에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LG화학은 국내 최고 배터리 업체 중 하나고 ESS 구축에 성공하게 되면 전기차 충전소의 설치가 확대되고 전기차의 충전 비용들 또한 절감이 가능합니다.

경영진에 따르면 매출 비중의 60%를 차지하는 석유화학의 의존도를 낮추고 전지 사업은 확장시킨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또한 정부에서 발표한 '뉴딜'에서 바이오, 인터넷, 배터리 산업군에 들어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전망이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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