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대비 차량 관리

이번 포스팅은 요 근래 쏟아지는 폭우로 차량 침수 피해를 방지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폭우로 인해 동아시아권이 들썩이고 한국 또한 인명피해가 수시로 나는 상황이라 염려가 큽니다. 아무쪼록 잘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자동차 침수피해의 원인은 운전주행과 주차문제가 있습니다. 주행시 지면 수위가 엔진 보다낮더라도 주행 시 빗물이 역류해 흡입구를 통해 들어가 엔진이 망가질 가능성이 있고, 주차의 경우 고도가 낮거나 지하주차장이 침수되면서 차량 또한 덩달아 침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이 내용을 밑에서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차량 관리 법

1. 미리 예방하자 (타이어 마모, 공기압)

도로가 젖을 경우를 대비해 차량 타이어의 마모상태를 살피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빗길에서 운전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맑은 날씨보다 제동이 잘 안되고 물 위를 날아 가는 느낌을 들게 하기 때문 입니다. (수막현상) 이 상황의 경우 제동에 이상이 있어서 자 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타이어의 마모 한계점 돌출부를 보고 타이어 트레이드가 마모 됬을 경우 교체를 합니다. 그리고 타이어 공기압 점검과 최소 기본 압력을 유지하고 상황에 따라 3 psi 정도 높이는 것도 좋습니다.

2. 윈도우 와이퍼

윈도 와이퍼의 경우 주 마다 한 번씩 확인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작동이 안 되거나 유리가 제대로 닦이지 않는다면 가시거리 판단이 흐려져 비가 오는 날엔 정말 위험한 상황이 생기실 수도 있습니다. 와이퍼 블레이드의 경우 누구나 직 저버 교환할 수가 있기 때문에 , 예비용으로 하나 구비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3. 등화장치

여름철에는 안개도 잦아 시야 확보가 어렵습니다. 제동등 전조등 각종 등화장치의 상태가 정상적으로 작동 하시는지 점검하셔야 합니다. 특히 자신의 등화장치가 작동이 잘 안 되거나 앞차가 작동이 안 되면 불시의 상황에 대처가 할 수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질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4. 침수지 통과

침수지 통과의 경우 일단 우회길이 있으면 우회길을 이용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침수지를 통과 할수 없을 경우는 아래와 같이 주행을 해주 시면 좋습니다.

승용 차량의 경우 바퀴의 1/3 정도, 화물 차량의 경우 바퀴 절반 이하 높이가 올 정도면 주의하며 통과하시면 됩니다. 이 때 수동변속기나 자동변속기는 모두 2단 기어에 두시고 20~30 km의 속도로 정지 없이 통과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앞차가 침수지역 통과 시 앞차의 소음기가 물속에 잠기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침수지 통과시 에어컨은 끄셔야 합니다. 에어컨이 작동하고 있을 시 냉각 팬이 회전해 물의 저항을 받아 팬 모터가 손상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5. 주차에 주의

침수 차량의 경우 주차지역이 침수되며 덩달아 침수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폭우 예보를 미리 아셨을 경우에는 차량 주차를 경사가 낮은 곳이나 언덕 아래 지하주차장은 피해 주시고, 주차 타워를 이용하시거나 고도가 높은 지상 주차장을 이용해주시면 침수 방지를 효과적으로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