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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 원인과 영향 그리고 수돗물 대처법

by 유익한일상입니다 2020.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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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인천 수돗물에서 깔따구 종류의 유충이 나온 뒤 울산, 부산, 파주 등 전국적으로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가 늘어났습니다. 물은 우리 삶에서 땔래야 뗄 수 없는 물질입니다. 그리고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이번 일에 대한 충격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수돗물 유충 깔따구?

깔따꾸는 아주 작은 모기처럼 생겼습니다. 성충의 경우 보기 좋지 않은 모습(큰 모기 모습)이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인식이 좋지 않습니다. 깔따구 유충이 성충이 되어 사람들에게 접근한 경우  알레르기 현상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깔따구의 경우 4 급수에서 서식하는 생물이며 이를 통해 주변의 오염도를 알 수 있습니다.

수돗물 유충이 생긴 원인은?

유충 발견 현상을 조사한 결과 유충이 발견된 곳은 대부분 수돗물의 냄새를 잡는 '활성탄 여과지' 구역이었습니다. 인천시에서 날벌레들이 이 구역에 알을 낳으면서 유충이 생겼고 이 유충들이 수도관을 통해 가정으로 흘러갔을 가능성이 큽니다.

활성탄 여과지의 경우 물탱크에서 활성탄을 이용해 불순물을 제거하는 곳입니다. 활성탄은 목재 같은 원료를 고온에 태워서 흡착력을 증대시키는 활성화 과정을 거쳐 생산된 흑색의 탄소 물질입니다. (숯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활성탄 여과지를 이용하면 오존 처리와 병행 시 100% 까지 불순물 제거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활성탄  여과지가 설치된 정수장은 보통은 열린 구조라 해충들이 접근하기 쉬운 단점이 있습니다.

깔따구 유충 확인법

깔따구 유충의 확인법으로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 물티슈 3장 정도를 겹친 뒤 싱크대와 샤워기 머리를 고정후 물을 물티슈 쪽으로 5분 정도 틀어준 뒤. 물티슈 안을 확인한다.
  • 큰 대야에 물을 받아 침전물이 내려가길 기다린 후 밝은 곳에 가서 확인

깔따구 유충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가정에서 보통의 경우는 수돗물을 받아서 그대로 끓여 드시는 분들이 많아 혹시나 유충이 섞여 들어간 게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해외 학계 보고에 따르면 유충이 흡입 됐을 때 ,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깔따구 유충은 몸속에서 소화가 되기 때문에 많은 양이 아니면 해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온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에 인체에 유. 무해 판단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대처법은?

가정 수돗물로 유입 되는 유충은 '필터'를 이용하여 걸러 낼 수 있습니다. 샤워기, 세면대, 싱크대, 세탁기 등 수도꼭지에도 필터를 달아 유충 예방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필터의 교체 주기는 보통 2개월입니다.

필터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는 위에서 말한 유충 확인법을 통하여 수시로 이물질을 확인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혹여나 배수관을 통해 들어온 유충의 경우는 뜨거운 물과 베이킹 소다를 붓는 방식으로 유충을 제가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유충이 나왔다면?

  • 수돗물 음수 중지
  • 저수조 및 물통 청소
  • 해당 지역 수도사업소에 신고
  • 가급적 생수 구매 이용

포스팅을 하면서 느꼈지만 하루빨리 이 사태가 원만히 해결되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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