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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제테크상식

한미 통화 스왑 6개월 연장

by 유익한일상입니다 2020.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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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스왑(스와프)이란?

두 거래 당사자가 계약일에 약정 환율에 따라서 통화를 일정 기간에 상호 교환하는 외환거래입니다. 이와 같은 통화스왑은 단기적 환리스크의 헤징보다는  중장기적 헤징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통화스왑은 통화 담보부 대출, 상호 대출 형태로 출발해 장기 선물환 계약, 직접 통화스왑, 채무스왑 형태로 발전하였습니다. 특히 채무 간 스왑에는 이종통화 표시 고정금리 채무 간 스왑, 이종통화 표시 고정금리 채무와 변동금리 채무 간 스왑, 이종통화 표시 변동금리 간 스왑, 혼합 스왑 등 거래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한편 통화스왑은 중장기 환리스크의 헤징 기능뿐만 아니라 차입비용의 절감과 자금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에 대한 접근수단으로 이용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통화스왑은 장부외 거래의 성격을 갖고 있어 금융기관의 경우 자본. 부채비율의 제한 없이 이들 거래를 이용할 수 있는 이점도 갖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미국 현지시간 29일로 한국을 포함 9개국의 통화 스와프 계약을 6개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브라질, 호주, 멕시코, 싱가포르, 스웨덴 6개 중앙은행의 통화스와프 규모는 각 600억 달러입니다. 그리고 덴마크, 노르웨이, 뉴질랜드 3개국의 규모는 300억 달러입니다.

한국의 경우 3월 19일 통화스와프 체결 소식이 들리고 난 후 빠른 속도로 국내 금융시장은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폭등하고 있던 원. 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39.2원이 내려갔고, 코스피는 11년 만에 최대치인 7.44%의 상승을 했습니다.

또한 한국은행은 계약 연장 후 통화스와프로 조달된 자금을 활용하여 외화대출을 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한국은행은 외 3월 29일부터 6차에 걸쳐서 198억 7200만 달러를 외화대출을 통해 공급했습니다.

미 연준은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보유한 미국채를 맡길경우 달러화를 공급하는 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위해서 임시적 기구 활동도 내년 3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했습니다.

통화스와프의 연장과 환매조건부 채권 거래의 경우 전 세계에 들이닥친 코로나 19 이후  전 세계의 달러 조달과 기업과 가계에 신용 공급 경색을 완화하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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