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식에서 알아두고 가야 할 단어인 레버리지와 최근 뉴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어닝서프라이즈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레버리지(Leverage)
레버리지의 사전 의미는 지렛대입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차입금을 이용하여 자신의 자본으로 얻을 수 있는 수익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효과를 말합니다. 여기서 지렛대로 비유를 하자면 적은 힘으로 높게 올린다. 즉 자기 자본 100만 원으로 10주의 주식을 사서 수익이 10%가 나면 그 주가에 대한 수익은 10만 원이 됩니다.
(10 만원 X 10주 = 100만원, 수익률 10% 100 X 0.1 = 10만원)
하지만 1000만원을 대출해 자기 자본 100만 원 + 1000만 원으로 주식을 샀다면 그 수익은 110만 원으로 뛰게 됩니다. 여기서 만약 대출이자 5%를 제한다면 110-50 = 60만 원, 즉 같은 자기 자본을 투자했지만 수익의 차이는 50만 원이 나게 됩니다. 이를 레버리지 효과라고 이야기합니다.
(100 만원(자기 자본) + 1000 만원 (타인 자본) 10 만원 X 110주 = 1100 만원, 수익률 10% 1100 X 0.1 = 110 만원
110 만원 - 50만원 (대출이자 5%) = 60만원
또한 부동산 시장에서도 이 레버리지를 활용한 거래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3억의 집을 자기 자본 1억과 대출금 2억을 통해 구매를 한 뒤 대출이자를 갚아나가는 중에 4억 5천만 원의 가격으로 이 집을 팔게 된다면 1억 5천만 원의 시세차익 - 대출이자만큼의 수익이 나게 됩니다.
하지만 레버리지는 타인의 자금을 차입해 사용하기 때문에 수익률이 큰 대신 위험률도 매우 큽니다. 만약 위에서 말한 예시에서 수익률이 10%가 아닌 -10% 였다면 자기 자본 손해에 대출이자까지 붙어버려 대출 전보다 훨씬 큰 손해를 보게 됩니다. 주식시장에서는 레버리지를 활용해 큰 부자가 된 사람도 있고 재산을 모두 잃으신 분도 계시지만 개인적으로는 주식에 내공이 있는 분들이 아닌 이상은 생각을 많이 해보셔야 할 투자 기법입니다.
어닝서프라이즈
어닝서프라이즈는 기업의 실적이 시장의 예측보다 높아 주가가 크게 상승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어닝은 기업의 실적을 이야기하고, 분기나 반기에 많은 기업들이 실적 발표를 하는데 이때를 '어닝 시즌'이라고 표현합니다.
주식 투자에서 기업의 재무제표는 매우 중요하며 그중 영업 실적은 기업의 주가와 직결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와 반대되는 상황(예측보다 낮아 주가가 하락)은 '어닝 쇼크'라고 표현합니다.
최근 한국의 기업들로는 LG,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웹젠 등 다양한 기업들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그중 아시아나 항공의 경우 2분기에 영업이익 약 1151억을 달성했으며 국제회계기준 별도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 8186억 영업이익 1151억, 당기순이익 116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실적의 경우 화물부문 매출이 증가했고 영업비용은 감소했습니다. 화물 매출이 늘고 직원들의 노력으로 영업비용을 줄인 결과가 영업이익에 반영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주식 투자기법 레버리지 효과와 어닝 서프라이즈 용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두 가지 용어는 주식투자자들이라면 반드시 알고 가야 할 단어라고 생각해서 포스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더욱 유용한 정보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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